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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7천명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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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7125명 지원…경인권, 전년 比 54% ↓
평균 경쟁률은 6.61대 1…고신대 의대는 24.65대 1
이화여대 2.94대 1 가장 낮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서 총 7125명이 의대에 지원했다. 이는 전년(1만518명) 대비 32.3%(3393명) 감소한 수준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70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정시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044명, 2024학년도 8098명이 의대에 지원했다. 의대 입학 정원이 확대된 2025학년도에는 지원자가 1만518명에 달하며 의료 인력 양성 체계가 학부로 전환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지원자가 7125명에 그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원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6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 경쟁률은 6.61대 1로 전년(6.5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 정원이 2025학년도 1599명에서 32.6%(521명) 감소한 1078명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경쟁률이 높아졌다.

권역별 평균 경쟁률은 서울권 8개 대학 3.80대 1, 경인권 4개 대학 7.04대 1, 지방권 27개 대학 8.17대 1이었다. 고신대 의대는 24.6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이화여대 의대는 2.94대 1로 가장 낮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 경인, 지방권 모두 지원자가 감소했는데, 특히 경인권은 전년보다 54.0%(454명) 줄어든 387명에 불과했다. 서울권 대학 지원자는 1409명, 지방권 대학은 5329명으로 2025학년도보다 각각 9.8%(153명), 34.3%(2786명)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지원자 수가 의대 모집 확대 전보다 줄어든 상황"이라며 "지난해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돼 2026학년도에 N수생 의대 지원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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