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3.8℃
  • 구름조금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6℃
  • 구름많음강화 -10.1℃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8.8℃
  • 구름조금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1℃
  • 구름조금거제 -2.6℃
기상청 제공

문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최... 스님 8인의 명강연부터 사찰음식 시연, MZ 토크쇼까지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8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5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보다 확장된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신문과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본 박람회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무려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올해 사전등록자는 지난해 사전등록 인원인 1만9605명을 넘어 7월 28일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 25일(금)까지였던 사전등록 마감 기한을 8월 1일(금)까지 연장해 더 많은 관람객이 무료 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전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벡스코 제3전시장 3B홀에서 진행됐던 박람회는 올해 약 2배 규모인 벡스코 제1전시장 1홀로 자리를 옮겨 더욱 넓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49개 참가업체(전시 작가 포함)가 참여하며, 37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 이튿날인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법문과 강연, 퍼포먼스, 사찰음식 시연, 공개방송, 명상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특화 프로그램 ‘담마토크’가 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8월 8일 오전 정여 대종사(금정총림 범어사 방장)는 ‘깨끗한 마음’을 주제로 수행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마음의 본래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길’을 전한다. 이어 베트남 승가회의 ‘경전 이운식’ 퍼포먼스는 동남아 불교의 신비한 전통 의식을 엄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무대로 구현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하경 스님(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도법사)이 ‘통두부구이’ 시연을 통해 수행의 마음이 담긴 건강한 한 끼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장산 스님(범어사 템플스테이 연수과장)은 ‘Stop Scrolling, Start Living’을 주제로 SNS 시대의 주의력 회복과 불교 수행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해 영어 강연으로 풀어낸다.

8월 9일(토)에는 BBS불교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공개방송이 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초 스님과 부산BBS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명을 밝히고’가 연이어 진행되며,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하림 스님(미타선원 선원장)은 ‘내 마음이 아파해요’라는 주제로 상처받은 현대인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치유 명상법을 전한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용학 스님(범어사 승가대학장)의 ‘보리심의 공덕’ 강연으로, 깨달음을 향한 마음이 수행을 통해 어떻게 자비와 지혜의 공덕으로 피어나는지를 전하며 하루의 담마토크를 마무리한다.

 

8월 10일(일)에는 지현 스님(관음사 회주)이 ‘화를 다스리는 법’을 주제로 자비와 감정조절 등 삶에 밀착된 불교 수행의 지혜를 전한다. 이어 도림 스님(사찰음식 1급장인)이 ‘노각연근샐러드’ 시연을 통해 여름 제철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빚어낸 건강한 사찰음식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수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8배와 짧은 명상을 함께하며, 몸을 낮추고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의 순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젊은 스님 5인이 출연하는 불교 토크쇼 ‘S담S담’이다. 출가 이야기부터 수행의 어려움, 일상 속 고민까지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쾌함과 깊이를 동시에 갖춘 MZ세대 맞춤형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히든 담마(Hidden-Dhamma)’ 챌린지도 진행된다. ‘히든 담마’ 챌린지는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바른 노력’,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언어’, ‘바른 행동’, ‘바른 생계’, ‘바른 기억’, ‘바른 삼매’로 이뤄진 8장의 팔정도 카드를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아보는 ‘팔정도 카드 체험’이 진행된다. 8장의 카드를 수집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알아보는 색다른 재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진지한 수행 이야기부터 현대인의 마음챙김까지 지금 불교가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방향과 지혜를 ‘담마토크’를 통해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번 무대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이나 시연을 넘어 스님들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의 가르침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분들에게도 퍼포먼스, 음식, 명상, 음악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감각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토크쇼는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불교문화 콘텐츠의 현재 진행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 대한 사전등록 및 단체관람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usanbexpo.kr) 및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서울사무국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이중 항혈소판제 3~6개월 투여도 장기적 효과·안전성 충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후에는 혈전증 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이중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중 혈전증 위험을 크게 낮춘 ‘3세대 약물용출 스텐트 시술 환자의 경우, 이중 항혈소판제를 3~6개월만 투여해도 12개월 투여 대비 3년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하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입증했다. 특히 이중 항혈소판제를 12개월 이상 유지한 환자는 혈전증 예방 효과 없이 출혈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약물용출형 스텐트: 기존 2세대 스텐트보다 지주가 매우 얇고, 약물을 스텐트에 입히는데 필요한 폴리머의 성질이 개선되거나 폴리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스텐트 혈전증의 위험을 낮춤 서울대병원 김효수·한정규·황도연 교수팀은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2천여명을 장기간 추적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상경화증으로 좁아지면 흉통을 유발하는 협심증이나 급성으로 혈류가 차단돼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이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혈관을 넓히기 위해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며, 국내에서 매달 4천여명이 이 시술을 받고

문화

더보기
다양한 길 위를 지나 돌봄의 삶에 이르기까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펴냈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저자 배상대의 삶을 관통해 온 질문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저자의 사유를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가난한 유년기부터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금오공고 재학, 해군사관학교에서의 엄격한 훈련, 해군 장교로서의 복무, 전역 후 기업가·연구자·농업 종사자로 이어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이 담겼으며, 그 과정에서 이뤄진 철학적 사유와 성찰의 결과가 책 전반에 담겼다. 저자는 해군 항해과 장교로 임관해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책임과 공동체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전역 후에는 식품공학과 전통양조학을 공부하고, 기업과 연구 현장을 오가며 성공과 실패를 통해서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삶의 중심에는 외적인 성취가 아닌 치매 노모를 돌보며 마주하게 된 일상의 시간들이 자리한다. 저자는 돌봄의 과정 속에서 삶의 속도를 낮추고 반복되는 하루를 지켜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 경험은 인내와 감사, 실천과 책임이라는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된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이러한 깨달음을 개인의 회고에만 머무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