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안강읍은 2025년 6월 APEC 클린데이를 맞아 지난 25일 이장협의회(회장 정연석)와 읍 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읍내에 설치된 2구 소형집하장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오물들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다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형집하장 11개소를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리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하여 부서별 책임 하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집하장 정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불법 투기 근절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율적인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정연석 이장협의회 회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을 마무리하며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이장님들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안강읍이 만들어진다.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강읍은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 활동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