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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LG생활건강,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 개시…차별적 고객경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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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 어린이 82% 양치질 습관 개선…4일 서울 노원구 소재 유치원서 첫 공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시작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연 효과 측정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공연 관람 후 아이의 양치질 습관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특히 자녀가 ‘3분 양치질’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리고 손 씻는 습관이 개선됐다는 비율도 87%를 넘었다.

 

LG생활건강은 2017년 반짝반짝 페리오 첫 공연부터 후원을 맡았다. 지난해까지 총 214회 공연을 진행했고, 어린이 3만 685명이 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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