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7 (목)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21.6℃
  • 맑음대전 22.3℃
  • 맑음대구 20.1℃
  • 맑음울산 21.1℃
  • 맑음광주 24.0℃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19.6℃
  • 맑음제주 23.5℃
  • 맑음강화 15.8℃
  • 맑음보은 20.4℃
  • 맑음금산 17.8℃
  • 구름많음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20.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비엘팜텍, GLP-1 시대 겨냥한 마이크로바이움 비만관리 솔루션 개발...'BIO USA서 첫선'

URL복사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 급성장 속 경구형·일상형 비만관리 제품 수요 확대
비엘팜텍, 메타바이오틱스 플랫폼 기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시장 진출 본격화
전임상에서 체중 증가율 12% 감소, 체지방 15% 감소, 내장지방 30% 감소, 지방간 20% 감소, NAFLD Score 59% 감소 확인
근육세포 성장·분화 관련 가능성도 제시… 건강한 체성분 관리 솔루션으로 차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엘팜텍이 글로벌 비만치료·비만관리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에 맞춰 메타바이오틱스 기반 비만관리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급성장과 함께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비만 관리의 초점이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근감소 방지, 혈당, 대사 건강, 심혈관 건강까지 확장되면서 관련 시장은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형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비만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접근성의 문제와 고비용과 근육감소 및 요요현상 등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비엘팜텍은 이러한 글로벌 비만 시장의 변화와 문제 속에서 약물 중심 시장과 차별화되는 일상형 비만관리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주사제 또는 처방약 중심의 비만치료 시장과는 다른 접근으로, 비엘팜텍 CTO 정광호 박사팀이 주도하는 메타바이오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는 장내 환경, 대사 조절, 체지방 관리, 영양 보충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을 통해 기존 다이어트 제품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엘팜텍이 주목하는 핵심은 GLP-1 연관 메타바이오틱스다. 핵심성분은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유래 메타바이오틱스로, 장내 세포에서 GLP-1의 생성 및 분비를 촉진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으며, 단쇄지방산(SCFA) 등 대사 활성 성분을 통해 장내 GLP-1 분비를 유도하는 기전이 제시돼 있다. 또한 지방대사 관련 신호를 조절해 지방분해는 촉진하고 지방합성은 억제하는 방향의 메커니즘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비엘팜텍은 메타바이오틱스가 단순 비만관리를 넘어 대사 건강 전반을 겨냥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내 GLP-1 증가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 지방간 관련 지표 개선 가능성, 장 건강 및 영양 보충 기능을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GLP-1 촉진 메타바이오틱스에 멀티비타민과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를 결합한 형태이며, 장 건강, 비만관리, 영양 보충을 결합한 올인원 루틴형 솔루션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전임상 자료도 주목된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고지방식 기반 비만·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동물모델에서 메타바이오틱스 투여군은 체중 증가율 12% 감소, 총 체지방 15% 감소, 내장지방 30% 감소, 지방간 20% 감소, NAFLD Score 59% 감소를 보였다.

해당 시험은 16주간 고지방식으로 비만과 지방간을 유도한 뒤, 8주간 메타바이오틱스를 병행 투여하는 방식으로 연구 실험이 수행되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단순한 비만 변화뿐 아니라 복부지방 및 간 지방 축적과 같은 대사 관련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한 근손실 우려에 대한 차별화 가능성도 부각된다. 메타바이오틱스가 GLP-1 생성 및 분비 촉진과 함께 근육세포 성장 및 분화 강화, 노화 관련 근육 퇴행 보호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제시돼 있다.

 

비엘팜텍은 이러한 메타바이오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26 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과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비만 관리가 치료 영역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웰니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국 공략 전략은 현지 리테일 채널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다. 비엘팜텍은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인 월그린(Walgreens) 및 CVS Pharmacy에서 식품보충제가 감기약처럼 소비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판매되는 구조를 벤치마킹해, 메타바이오틱스 제품을 비만관리와 대사 밸런스를 동시에 겨냥하는 데일리 솔루션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GLP-1 시대는 비만 관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소비자는 이제 단순 감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일상 친화적인 대사건강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며 “비엘팜텍은 정광호 박사팀이 주도하는 메타바이오틱스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비만관리 시장에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명 대전환 시대, K사상의 정수를 담다…‘창비 한국사상선’ 30권 완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출판사 창비가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준비해 온 대형 기획 ‘창비 한국사상선’(총 30권)을 모두 완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비는 조선 건국기의 정도전부터 현대사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9명의 사상가들이 펼쳤던 고뇌와 사상적 투쟁을 다룬 이번 시리즈의 성과와, 오늘날 한국 사상을 새롭게 읽는 시대적 의미를 소개했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유학 중심의 기존 사상사 연구에서 소외됐던 여러 인물을 조명하며, 한국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구축했다. 전통적 유학자 이황, 정약용뿐 아니라 세종, 정조 같은 군주, 동학과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 그리고 임화, 김수영, 신동엽 등 시대를 통찰한 문인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 조선 후기 여성 사상가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 등 남성 중심의 지식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인물들도 포함시켰다. 특히 현대 정치인이자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리즈 마지막 30권에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체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두 축으로 나뉜다. 전기편(1~15권)에서는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승원,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전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약회사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랍시고 임상시험 승인 신청한 것에 대해 청탁을 전달했음을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쥐도 피를 토하고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랍시고 환자들에게 먹여 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했다가 일주일 만에 14가지나 보완 요구가 나오고 뜻대로 안 되니까 룸살롱 여동생이 움직여서 승원 오빠에게 청탁한다”며 “식약처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고 하니까 승원 오빠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내 통화를 해서 청탁을 전달한다. 단 2주 만에 승인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로 죽거나 다칠 뻔했다. 그러나 그렇게 거짓과 부정한 청탁으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 오너는 정작 이 약을 내놓지는 못했다”며 “대신에 자기 주식을 63억원에 팔고 50억원을 투자받기로 하고 룸살롱 여동생은 6억원을 받고 승원 오빠는 후원금을 약속받고 그 룸살롱 여동생의 환심을 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추리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지난 9월 12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0월 18일(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동명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코드네임X>는 기존의 관람형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와 추리에 참여하는 ‘라이브 퀘스트’ 형식을 도입한 가족뮤지컬이다. 관객 참여 요소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창훈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원작의 개성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첩보와 추리 요소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한다. 작품은 엄마의 옛 일기장을 발견한 소년 ‘강파랑’이 1991년 과거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비밀 요원 ‘바이올렛’을 만난 강파랑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조직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에 합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리와 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결국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용 후보자는 13일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던지는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왜 이런 인사를 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이자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였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기에 이르렀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한 것과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