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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에버랜드, 뉴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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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버랜드가 선보인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2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River Trail Adventure·리버 트레일)' 2주 치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리버 트레일 정식 가동을 일주일 앞둔 지난 14일 사전 예약 시스템을 오픈하자마자 이 날부터 예약 가능한 약 2주 이내의 신청 분량이 당일 모두 마감됐다.

특히 예약 사이트가 열리는 오후 2시경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에버랜드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기도 했다.

현재도 리버 트레일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사전 예약 사이트가 오픈될 때마다 단시간 내에 모두 매진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에버랜드 인스타그램·유튜브·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진행된 리버 트레일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도 최대 경쟁률 340대 1을 기록했다.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 알림장 앱 키즈노트에서 진행된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에도 약 7500명이 순식간에 응모하며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수로에 새롭게 마련된 길이 110m, 폭 3m의 거대한 수상 부교를 체험객이 직접 걸어서 체험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약 15분간 진행되는 수상 부교 위 체험 시간 동안 탐험 대장의 설명과 함께 사자·기린·코끼리 등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리버 트레일은 올해 11월까지 하루 1000여 명의 체험객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은 단순한 사파리 체험을 넘어 물윗길을 걸으며 맹수들과 눈을 맞추고, 대형 초식동물들과 함께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객들이 새로운 사파리 도보 탐험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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