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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바다의 보양식 어린 전복 51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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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급 어린 전복 51만 마리 연안 5개 시‧군 마을 어장 방류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고부가 전략 품종인 어린 전복 51만 마리를 1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연안 5개 시군 마을 어장에 무상 분양,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전복 애조개는 작년 4월 채란 후 약 12개월 동안 사육 방법과 환경 개선을 통해 4cm까지 성장한 것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성이 검증된 우량종자다.

 

전복은 예로부터 자양 강장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큰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기력과 원기 회복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아미노산이 풍부해 노약자의 병후 회복과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전복은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한 지역 주변에서 살아 재포획률이 높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방류 품종이다.

 

방류하는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7~8cm까지 성장해 상품 크기에 도달해 어촌계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원은 2000년부터 어린 전복을 매년 50~6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47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마을 어장의 주 소득원인 전복 방류로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복뿐만 아니라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패류의 생산과 방류로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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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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