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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호텔스닷컴, 한국 여행시장 변화와 내년 여행 트렌드 담은 '언팩 2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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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은 스테이’·‘호텔 호핑’ ...2026년 핵심 여행 트렌드로 부상
한국 여행자 55% 호텔 호핑, 67% 팬덤 여행…드라마·영화 속 여행지 인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익스피디아 그룹 산하 브랜드 호텔스닷컴은 오늘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브랜드의 최신 비즈니스 업데이트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텔스닷컴 수석 부사장 겸 총괄 하리 나이르(Hari Nair)와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이 함께 참석해 브랜드 혁신과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브랜드 혁신과 한국 시장 내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여행자 행동 변화를 분석하고 2026년 떠오를 여행 트렌드와 주요 목적지를 조명한 익스피디아 그룹의 연례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 ‘언팩 ’26(Unpack ’26)’을 공개했다.1

 

이번 보고서에서는 ▲역사를 품은 스테이(Salvaged Stays) ▲호텔 호핑(Hotel Hop) ▲올해의 여행지(Destinations of the Year) ▲팬덤 스포츠 여행(Fan Voyage)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The Set-Jetting Forecast) 등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를 소개했다. 호텔스닷컴은 이 가운데 ‘역사를 품은 스테이’와 ‘호텔 호핑’을 2026년 한국 여행자를 대표할 주요 트렌드로 선정하며, 여행자들이 더욱 지속가능하고 유연하며 경험 중심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호텔스닷컴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하리 나이르(Hari Nair)는 “호텔스닷컴은 변화하는 여행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브랜드 마스코트 ‘벨보이(Bellboy)’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격 변동 추적(Price Alerts)과 AI 필터 등 AI 기반의 여행 계획 도구를 도입해 여행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경험 혁신과 함께 ‘언팩 ’26’을 통해 선보인 인사이트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숙소부터 자유로운 호텔 호핑까지, 여행자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앞으로의 여행 문화를 이끌고, 전 세계 여행의 미래를 영감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스닷컴 – 역사를 품은 스테이: 여행자들이 역사적 건축미와 현대적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숙소를 선호하며, ‘휴식(Rest)’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26 올해의 호텔’ 리스트는 학교, 기차역, 은행 등 역사적 건물을 리모델링한 숙소들의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텔스닷컴 – 호텔 호핑(Hotel Hop): 전 세계 여행자 절반 이상(54%)이 한 여행지에서 여러 호텔을 예약하며 다양한 숙박을 경험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다.3 이 새로운 트렌드는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려는 여행자의 욕구(50%)와 더 나은 혜택을 얻고자 하는 니즈(35%)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절반 이상(55%)이 한 여행지에서 한 곳 이상의 호텔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1-1, 이 중 70%는 두 곳, 24%는 세 곳 이상의 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2 이러한 선호가 증가하는 주요 이유로는 관광지 간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51%)와 여행을 더 다양하고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서(51%)가 꼽혔다.1-3 이는 한국 여행자들이 단일 여정 안에서도 편의성과 경험의 폭을 모두 확장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도시 여행, 섬으로의 휴양, 콘서트나 페스티벌 등 이벤트 중심의 여행이 주요 여행 동기로 나타났다. 호텔 호핑 트렌드는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4명 중 1명은 비즈니스와 여가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 여행이 여러 숙소를 옮겨 다니기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답했다.

 

익스피디아 – 팬덤 스포츠 여행(Fan Voyage): 2026년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집중된 해이지만, 최근에는 현지의 열기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여행이 확산되고 있다. 익스피디아의 ‘팬덤 스포츠 여행’ 트렌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응답자의 57%가 여행 중 지역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호텔스닷컴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스포츠가 지닌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매력에 끌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스포츠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주요 동기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종목의 독특함(56%)이었으며, 이어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47%), 지역 스포츠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기회(44%), 그리고 현지인처럼 지역 문화를 체험하려는 욕구(38%)가 뒤를 이었다.1-4

 

국내 여행객의 67%는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를 보기 위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며, 21%는 해외 원정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 가장 관심이 높은 스포츠 체험으로는 한국의 야구(43%)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태국의 무에타이(26%), 영국의 치즈 롤링(22%)이 잇따랐다.1-6

 

일본의 스모부터 태국의 무에타이까지,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68%)는 지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경기장 가장 앞자리를 찾고 있다. 팬덤 스포츠 여행 트렌드는 이제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현지의 문화와 커뮤니티를 몸소 느끼는 몰입형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익스피디아 – 올해의 여행지: 익스피디아가 공개한 ‘2026 올해의 여행지’는 매일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와 앱의 실시간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급부상 여행지를 선정했다.5 여기에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이 가운데 6곳은 익스피디아의 신규 지표인 ‘Smart Travel Health Check’ 기준에도 부합한다. 이는 세계관광협회(WTTC)의 프레임워크에서 영감을 받아, 익스피디아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속가능 여행 평가 모델로,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관광을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해 전 세계 과잉 관광지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익스피디아 그룹 CEO 아리안 고린(Ariane Gorin)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순간은 지역 문화에 몰입하고, 현지 경제를 지원하며, 덜 알려진 목적지를 탐험할 때 탄생한다”며, “월평균 10억 건의 여행 검색을 처리하는 익스피디아 그룹은 단순한 여행 플랫폼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다. 우리는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며, 방문지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관광협회(WTTC) 정책 담당 부사장 크리스토퍼 임센(Christopher Imbsen)은 “익스피디아가 ‘Smart Travel Health Check’를 도입하며 WTTC의 ‘목적지 관리 행동 촉구’에 화답했다”며,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문화·자연 유산을 보존하며, 목적지의 장기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책임 있는 성장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스피디아는 WTTC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지를 조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스피디아 – 2026년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스크린 투어리즘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돌아왔다. 2022년 익스피디아가 처음 주목한 이 트렌드는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배경지에서 영감을 받아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태로, 현재 미국에서만 약 8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전망된다.6 글로벌 여행객의 53%는 지난 1년간 스크린 투어리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81%는 스크린에서 본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국 여행객의 48%가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한 장소를 잠재적 여행지로 검색한 경험이 있으며, 44%는 실제로 그 지역으로의 여행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 여행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는 지상파 TV 프로그램(59%)이었으며, 이어 소셜 미디어(45%)와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43%)가 뒤를 이었다.1-8

 

프랑스에서 촬영이 예정된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의 차기 시즌은 공개 전부터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6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에 따르면, 영국 요크셔의 구릉지부터 크로아티아의 장엄한 해안선까지 영화 속 배경지가 차세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스크린 투어리즘은 이제 단순한 시청 경험을 넘어, 몰아보기로 즐기던 콘텐츠를 실제 여행 버킷리스트로 확장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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