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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용기 클라리넷 독주회... 현대음악의 깊이와 다양성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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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최용기가 11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클라리네티스트 최용기가 현대음악의 깊이와 다양성을 조명한다. 알반 베르크(Alban Berg)와 요르크 비트만(Jörg Widmann) 등 20세기와 21세기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최용기 자신의 신작 ‘Fragments of Sound’가 세계 초연으로, 케빈 펠킹(Kavin Foelking)의 ‘Fused’가 한국 초연으로 공개된다.

최용기는 용인시 콩쿠르 최우수상, 음악춘추콩쿠르,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프라이부르크 최고연주자과정 솔리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과 독일 DAAD 국비장학생 선정 등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불가리아 Vraza 국립교향악단, 이집트 카이로 국립교향악단, 프랑스 Giroudein Festival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귀국 후에도 두바이 총영사관 초청 독주회, 벨기에 Ostend에서 열린 International Clarinetfest(ICA)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를 이어가며, 현재는 충남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 및 총신대학교·세종대학교 겸임교수, 덕원예고 출강을 통해 연주와 교육의 두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현대음악학회 ‘음악오늘’을 통해 작곡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작곡동인 ‘SEUM’ 콩쿠르에서 ‘FLOW(몰입)’으로 1위를 수상했다. 2024년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초청을 통해 작곡가 겸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RZ Clarinet Artist, D’Addario Woodwinds International Artist, Atelier Schmid Artist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안희정이 함께하며 위드클래식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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