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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 2025년 숲해설·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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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처이자 산림교육의 배움터-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수목원관리소는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숲 해설, 유아 숲 교육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치고 바쁜 생활 가운데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유아 숲 교육은 숲에서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습 능력의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수목원관리소에서 운영한 숲 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 교육에 참여한 일반인과 유아는 총 2만 462명이며 총 1,839회에 걸쳐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도 산림청 ‘2025년 산림교육 운영 사업 지침’에 따라 참여해 계층 확대와 ‘찾아가는 숲 해설’ 등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일반 국민 누구나 경상북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방문 3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현장에서 실시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포항시 또는 인근 유아 보육 기관은 경상북도수목원 누리집 공지 사항의 참여기관 모집 안내 게시물을 참고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진행할 숲 해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시 봄을 마주한다! ▴여름 속으로 퐁당! 쉬어가자 ▴녹녹:자연에 말을 걸다 ▴세월 속에 함께 익어가는 우리 등 계절별로 맞춘 몰입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계절별 주제로 하여 봄에는‘보라 봄속 친구들’ 여름에는‘연초록 애벌레’ 가을에는‘노랑 모과와 열매 친구들’ 등 색상을 활용한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을 수목원 내 별도로 마련된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이 자연 체험 학습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도록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국민의 산림교육 참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체험교육 시설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보건 관리를 더욱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림교육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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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