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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외국인대상‘APEC정상회의경북관광특화상품’8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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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방문의 해’경북 매력 담은 관광상품 홍보・운영 지원 - - 6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특화상품 지정서 수여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즐기고 경북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8개의 ‘APEC 정상회의 경북관광 특화상품’을 선정하고 6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선정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는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주요 방한 국가를 상대로 경북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콘텐츠 제작, OTA 프로모션 등 상품홍보비와 체험 및 차량임차비 등 상품운영비를 지원하고,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경북 대표상품으로 소개하는 등 선정된 여행사와 추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54개의 관광상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최종 선정된 8개 상품은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품 구성 지역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뿐만 아니라 인근 포항 및 북부권(안동, 문경, 예천, 봉화) 등을 포함해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단일 지역보다는 2개 이상의 경북지역을 연계한 상품과 경북만의 차별화된 체험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의 다양한 지역을 외국인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경북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에 적극 지원해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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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