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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믿고 맡기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해 함께 소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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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시군․아이돌봄센터․교육기관 등과 아이돌봄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
- 아이돌보미 수급 및 대기 가정 해소 방안, 서비스 질 향상 방안 집중 논의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아이돌보미 수급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달라지는 아이돌봄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시군별 아이돌보미 수급 계획 및 채용 목표 점검, 증가하는 돌봄 수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주요 과제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개선,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안정적인 아이돌보미 수급 방안 및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도내 아이돌보미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해, 한정된 아이돌보미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 마지막에는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환경 조성을 위한 ‘긍정 양육,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되었다.

*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인,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아동학대 예방 전국 캠페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에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24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약 2,600명의 아이돌보미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을 위한 종일제 또는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도 특수 시책으로 아이돌봄 부모 부담금 경감 사업을 시행해 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부모 부담금을 경감*해왔다.

* 부모부담금의 90~100%을 도비 사업으로 지원(실제 부모부담금 : 시간당 0원~1,218원)

 

이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2025년에도 지자체 자체 재원 199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4년 7월 초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34개의 우수기관 중 경북 도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7개소가 선정되었다.

* 시도별 우수기관 수: 경북(7개소), 부산(6개소), 그 외 시도 1~2개소* 경북 우수기관: (도농지역)영천, 경주, 경산, 구미 / (농촌지역) 칠곡, 청도, 봉화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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