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美뉴욕증시, 파월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신호에 혼조 마감…다우 0.28% 상승

URL복사

S&P500지수 0.03% 상승…나스닥 0.36% 하락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당장 반응 없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했다.

 

마켓워치,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오른 4만4593.6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03%) 상승한 6068.5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41포인트(0.36%) 내린 1만9643.86에 마감했다.

 

애플은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주가가 2.5% 넘게 올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우리 정책 입장이 과거보다 훨씬 덜 제한적이고,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입장을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완화되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보다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당장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다음달 12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기존 쿼터 및 면세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도 동일하게 해당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아르헨티나 등이 해당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부당한 관세를 부과하는데 답이 없어선 안 된다"며 "확고하고 비례적인 대응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번 관세는 전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리 대응은 단호하고 명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각 12일과 13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기다리고 있다.

 

샘 스토발 CFRA 리서치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시장은 물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며, 파월 발언을 듣고 CPI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몇 달 동안 트럼프의 관세 인상 예상에 앞서 실제로 주문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경제 개선 모습에 인위적인 부양을 가져왔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