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2.4℃
  • 흐림서울 -1.1℃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1.7℃
  • 맑음부산 1.5℃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4.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6.2℃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문화

새해 행운 기원 담은 ‘수문장 세화’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다가오는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1.25.~1.30./6일간) 동안 4대궁, 종묘, 조선왕릉(원·묘 포함)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22개소/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같은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31일(금)은 국가유산청에서 운영하는 4대궁, 종묘, 조선왕릉(원·묘 포함)을 모두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화는, 특유의 색감과 기법으로 그린 고양이 민화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손유영 작가와 협업하여,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세화 나눔 행사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오전 10시, 오후 2시) 종료 후 하루 2회(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20분) 총 6,000부의 세화를 선착순으로 배포(1회당 1,000부)한다. 세화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과 행사 현장에 비치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서 디지털 그림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월 27일 오후 2시부터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수문장 교대의식 캐릭터’ 무료 그림말(이모티콘) 2만 5천 개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국가유산진흥원 인스타그램(@k.heritage.agency)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진흥팀( 02-3210-1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