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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 13일 종료…6월 회기 내 특검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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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하는 게 원칙"
7개 상임위원장 후보도 내정…26~28일 대정부질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상임위원장 11개 선출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7개 상임위원장 후보도 내정한 상태다.

민주당은 원구성을 마친 뒤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채해병특검법', '방송3법', '민생회복지원법', '전세사기특별법' 처리를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13일까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13일 본회의를 요청할 것이고 큰 이견이 없는 한 본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총선 결과를 '국정 기조 전환하고 믿생을 받들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상임위별로 이 부분에 대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테면 채해병특검법과 방송3법, 민생회복지원법, 전세사기특별법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법안에 대한 목표 처리 시한과 관련해선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전체 법 통과를 6월 임시국회 안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법제사법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당장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 잠정배정한 상임위 선임안에 반발해 사임요청안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 원내대변인은 "신속한 시간 안에 상임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오는 24·25일, 대정부질문을 26일부터 사흘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위기에 처한 서민을 위한 민생 대책 수립, 언론 자유를 회복할 방송3법과 해병대원특검법 처리를 위해 한시가 급한 과제들이 많다"며 "어제 구성된 상임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들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회법을 따라 임시회기 내 실시하게 돼있는 대정부질문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품백 뇌물수수 의혹 등을 포함한 '김건희특검법'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전날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에 "김건희 특검법 도입 명분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ㅇ머포를 놓았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민권익위마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면죄부를 준 이상 특검을 미룰 수 없다"며 "한 점 의혹 없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재추진하고 꼭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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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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