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산업

LG유플러스-우리은행, 알뜰폰 시장 진출위해 ‘맞손’

URL복사

10일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사 노하우로 다양한 요금제 상품‧서비스 출시 예정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는 1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뜰폰 시장 진출을 위해 손잡았다.

 

최근 우리은행은 MVNO(알뜰폰) 시장 진입을 위해 통신 사업 파트너로 LG유플러스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연내 사업 오픈을 목표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MVNO 시스템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MVNO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부수업무 공고(’24.4.12) 이후 금융권 첫 주자로 MVNO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은행과 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우리은행이 금융 주거래 고객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타켓층 공략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디지털 전략그룹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은행의 금융 고객에게 금융과 결합된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