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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서울권 주요大 인문계열 수학 정시 합격선 3등급 이하 학과 55.9%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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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어디가 통해 합격 커트라인 점수 과목별(70%컷)로 첫 발표, 과목 간 수능 중요도 분석에 의미
수학 합격 1등급 학과, 인문계 6.5%·자연계 44.7% 격차
"올해 사탐런 현상 크게 나타나…수능 중대 변수로 부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서울권 주요대 인문계열 학과 가운데 수학의 정시 수능 합격선이 3등급 이하인 학과가 55.9%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합격선이 1등급인 학과는 인문계열은 6.5%에 그친 반면, 자연계열은 44.7%를 차지하면서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 1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2025학년도 서울권 주요 21개대 750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수학 정시 합격점수가 3등급 이하 학과는 55.9%에 달했다. 탐구과목 또한 55.5%를 기록했다.

인문계열의 수학 과목 합격점수 등급별 분포비율은 1등급이 6.5%에 불과했다. 2등급 37.6%, 3등급 38.6%, 4등급 14.4%, 5등급이 2.9%로 분포했다.

탐구 과목은 1등급 11.6%, 2등급 32.9%, 3등급 41.8%, 4등급 11.7%, 5등급 2.0%이었다.

국어 과목은 1등급 21.8%, 2등급 48.1%, 영어 과목은 1등급 22.0%, 2등급 49.7%로 수학·탐구보다 높게 형성됐다.

 

자연계열도 3등급 이하 비율이 탐구 51.2%, 국어 45.2%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연계열에서는 탐구 과목에서 1등급 15.1%, 2등급 33.7%, 3등급 35.2%, 4등급 14.1%, 5등급 1.8%, 6등급 0.1%이었고, 국어 과목은 1등급 15.0%, 2등급 39.9%, 3등급 34.9%, 4등급 9.7%, 5등급 0.6%이다.

반면 자연계열 수학 과목은 1등급 비율이 44.7%, 2등급 비율이 38.2%로 매우 높게 형성돼 영어 과목도 1등급 17.0%, 2등급 46.2%로 국어, 탐구 과목에 비해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인문에서는 수학·탐구, 자연에서는 국어·탐구 과목 변별력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문·자연 모두 공통적으로 탐구 과목의 변별력이 높게 형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학 1등급 비율은 인문 6.5%, 자연 44.7%로, 매우 큰 격차 발생했다. 반면 국어 과목은 인문계열 1등급 21.8%, 자연계열 15.0%로 인문계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한편 2026학년도에도 수학 과목에서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선택 과목간 표준점수차가 발생하고 있다. 6월 모평 기준으로 주로 이과 학생이 선택하는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이었고, 문과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는 136점으로 7점차 발생했다. 같은 점수를 받아도 표준점수에서 확률과 통계 과목이 불리한 결과가 나타났다.

2026학년도에는 주요 상위권대학 자연계 학과에서 수시 수능 최저 및 정시 사탐 과목을 인정하는 대학이 늘어나 이과 학생들이 과탐 과목 대신 사탐 과목을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매우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인문·자연 모두 2025학년도 합격점수로 볼 때, 탐구 과목 변별력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고, 올해 사탐런 현상이 크게 나타나 인문·자연 모두 탐구 과목이 수능에 중대 변수로 부상했다"며 "2026학년도에는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탐구 과목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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