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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이지스, 환경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물 관리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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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분야 CSAP인증 유일기업, '이지스'
침수, 물 위기 예방, 디지털 트윈의 해결사 역할 기대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공간정보분야 CSAP인증 유일 기업인 이지스가 환경부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의 국가 물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수해가 확산하면서 도로 통제와 취약 건축물, 지하공간의 상·하수도, 공동구, 상가, 터널과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물의 종합적인 재해 대책과 하천 범람 등과 연계한 능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지스는 2001년부터 공간정보 엔진과 플랫폼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와 열섬, 침수, 침하,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재해에 공신력 있는 기관의 위기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를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사용자라면 앱 기능을 조합해 업무에 활용하거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XD CLOUD’ 앱에 구현해 사용자가 조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면 과거 2D로만 확인하던 침수 예상지도를 3D로 수심, 피해 예상 시나리오, 침수되는 속도 등까지 예측하게 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지스는 11월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에 축적된 재난·재해 시뮬레이션 기술과 관련 석학과의 토의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실무자와 기술자 등 디지털 트윈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현재 90여개의 디지털 트윈 앱이 완성되는 중이다.  앱 하나 추가할 때마다 수익을 늘리는 것 보다 더 많은 사용자의 필요와 이상기후 등 위기에 따른 대응 요소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앱을 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지스 디지털 플랫폼의 최고가치”라며 “이지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각 현장의 풍부한 경험에 의한 필요성과 이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이 함께 적용되도록 연구해 디지털정부 지원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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