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북구 복현2동, ‘깨끗하고 밝은 마을 만들기’ 추진 발대식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선아)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자 지난 23일 ‘깨끗하고 밝은 마을 만들기(이하 깨밝마)’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역량교육을 실시했다.

 

복현2동은 아파트 단지 외에도 주택과 원룸이 밀집해 있고 대학가 인근 유동 인구가 많아 쓰레기 불법 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복현2동은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자, 동 자체적으로 깨밝마(깨끗하고 밝은 마을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5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구청 자원순환과의 지원 하에 주민역량교육을 실시하고 깨밝마 단원 30명과 전 직원들이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장선아 복현2동장은 “올해는 구청에서 추진하는 깨·밝·마 사업에 선정이 되지 않아 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활동하는 만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복현2동을 쾌적하고 깨끗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