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美 국무부 2인자 '한반도 전문가' 웬디 셔먼 전격 사임

URL복사

블링컨 국무장관 성명서 셔먼 은퇴 발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정부의 한반도 전문가이자 국무부 부장관인 웬디 셔먼이 전격 사임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무부 부장관으로서 국무부와 그리고 미국 국민들을 위해 봉사한 웬디 셔먼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미중 관계를 포함해 주요 외교 정책 목표와 과제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 2월 국무부로 주미 중국대사를 소환해 중국 정찰풍선 미국 영공 침입에 대해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셔먼은 바이든 행정부 초대 국무부 부장관으로 미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 2기 말기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1999년~2001년)을 지냈고,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과 클린턴 당시 대통령의 방북을 추진하기도 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2000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면담했을 때 수행했고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공동코뮈니케 채택 등에도 관여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엔 정무차관(2011년~2015년)으로 활동했고, 2015년엔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미국 측 수석 대표로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셔먼은 국무부 첫 여성 부장관으로 지난 2021년 4월 상원에서 인준을 받았다.

블링컨 장관은 "셔먼은 전 세계의 친구들, 특히 한국, 일본, 유럽연합(EU)과 깊은 유대를 형성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한 국무부의 능력을 강화했고, 동맹국 및 파트너와 더 큰 집합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유럽 및 아시아의 동맹국들과 함께 통일된 대응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