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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전 395일째, 동부 공방전 소강상태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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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접전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상자를 낸 동부 바흐무트 공방전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바흐무트 방면이 가장 어렵다"면서도 "우크라군의 엄청난 노력 덕에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를 인용해 바흐무트에서 양측의 충돌 건수는 하루 평균 30∼50건 정도에서 20건 아래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도 "바흐무트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크게 줄었다"며 "러시아군이 극단적인 소모전을 펼쳐온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올 1월 이후 총공세를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한 이후 전반적으로 방어적인 작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바흐무트 방면에서 전차가 부족한 징후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3년간 총 1600대 전차를 생산·개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방의 우크라이나 전차 공급 규모 440대 3배에 달한다.

바흐무트는 1년 넘게 이어진 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이 곳을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양측이 소모전으로 가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RC)는 바흐무트 주변의 민간인 1만명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IRC는 "아직 바흐무트에는 수천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주변 지역을 포함하면 영향을 받는 민간인은 1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성명을 통해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내주 자포리자 원전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자포리자 원전의 핵 안전과 보안 상황을 직접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AEA 전문가들이 원전에 상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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