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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 화개면 '산불 2단계' 발령…현재 진화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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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암 인근 주민 4명 대피…강한 바람으로 진화 어려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오후1시19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막기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산불규모,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산불 2단계' 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 발령 판단기준은 피해추정 면적 30∼100ha미만, 평균풍속 7∼11m/s , 진화시간 8∼24시간 미만이 예상되는 경우 발령한다.

동원기준 및 규모 인력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50%, 장비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가용장비 30%이내, 진화헬기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를 동원할수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0대, 산불진화장비 30대, 산불진화대원 27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03명, 산림공무원 등을 긴급히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남서풍, 평균풍속 3m/s, 순간풍속 10m/s)이 불고 있고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해 진화 중에 있다.
 

현재까지 민가 피해 없고 인근 원통암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이고 산불영향구역 약 57ha, 화선 총 길이 약 3.4km, 진화율은 약 10%로 파악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하고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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