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지역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축하금 제도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인구늘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주요 복지 시책이다.
지역 청소년이 학교에 입학 시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부모나 자녀가 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자녀 있는 가정이다.
신청 기간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6개월 내이며, 군은 오는 13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4월 중 1차 접수 분에 한해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러 경제적 불안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정에 입학축하금이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을 둔 가정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