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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첫날 아침부터 정체 극심…서울→부산 8시간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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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515만대 전망
지방 방향 정체 오전 시작…정오께 극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정오께 가장 복잡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515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예측된다.

설 연휴 첫날로 인해 귀성 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오산~안성 19㎞ 구간, 망향휴게소~죽암휴게소 56㎞ 구간, 회덕분기점부근~비룡분기점 11㎞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은 동군포~부곡 2㎞ 구간, 신갈분기점부근~양지터널부근 14㎞ 구간, 여주휴게소부근~여주분기점부근 6㎞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대관령7터널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3㎞ 구간 정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경우 화성휴게소부근~서해대교 25㎞ 구간, 당진분기점부근~운산터널부근 10㎞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남이 방향 중부선은 동서울요금소~경기광주분기점부근 14㎞ 구간,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부근 9㎞ 구간, 일죽~일죽부근 2㎞ 구간,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7㎞ 구간, 오창부근~남이분기점 14㎞ 구간 등에서 차가 많이 밀리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6㎞ 구간, 장연터널부근 5㎞ 구간, 문경새재~문경휴게소 8㎞ 구간, 점촌함창부근~북상주부근 9㎞ 구간 등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정오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께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9~10시께 교통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1시께 가장 혼잡한 뒤 오후 5~6시께 정체가 풀리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8시간10분 ▲서울~대구 7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8시간1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한편, 설 명절 연휴 동안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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