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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산간 '폭설'로 고성서 차 12대 한때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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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1시간30분 만에 탑승자 40여 명 빠져나와
16일까지 많은 눈 내려 119신고 건수 증가 전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산 61-8 잼버리 도로 12㎞ 구간에서 차량 12대가 눈 쌓인 도로를 나아가지 못해 1시간30분여 동안 고립됐다.

고립 차량 탑승자 40여 명은 고성군청과 고성경찰서, 고성·속초소방서, 육군 제22보병사단 등 관계기관에서 출동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워내자 오후 1시37분 시동을 걸고 눈길을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119 상황실로 접수된 폭설 관련 신고 건수는 24건으로 나타났다.

상황별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등 교통사고 구조 5건 2명, 교통사고 구급 8건 5명, 낙상 구급 7건 7명이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등 장애물 제거 2건, 안전조치 2건이다.

강원 영동과 산지를 중심으로 16일까지 최고 6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설 관련 119 출동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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