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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설 연휴 대중교통 새벽 연장…'종합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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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인 22~23일 지하철·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하고, 긴급 상황·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20~25일까지 서울시청 1층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 체제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설 종합 대책'을 18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방역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안전, 나눔, 교통, 생활, 물가 등 모두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각종 화재와 사건·사고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20~25일 연휴 기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중밀집시설 202곳, 운수시설 11곳, 전통시장 69곳 등 대규모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재난 발생 시에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휘 체제로 들어간다. 당직관을 상황근무 책임관으로 상향 조정해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로 사회적 파장이 우려되는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응 관리한다. 역이나 공항, 터미널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소방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대규모 행사장 등 사전에 소방안전점검과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강설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25일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강설 예보시 직원 대상 '비상발령 사전 예고제'를 시행한다. 설 연휴 한파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22~23일에는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익일 새벽 2시에 도착하도록 348회 증회 운행한다. 같은 기간 서울 시내버스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정류소 3개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익일 새벽 2시에 통과할 수 있도록 배차 시간을 조정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 139대는 오후 11시부터 익일 새벽 6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경부고속도로 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익일 새벽 1시로 연장 운행한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평균 704회 늘어나 하루 약 2만1000명을 수송하게 된다. 서울시 주요 진·출입로 교통상황, 버스 전용차로 운영정보 등은 토피스 홈페이지와 서울교통포털(앱), 트위터,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표출한다. TBS 교통방송 설 특집방송도 편성한다.

연휴 기간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본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로 유지한다.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선별진료소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총 903병상, 산모·소아·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은 166병상을 통해 치료 시설을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 50개소와 응급실운영 병원 17개소는 24시간 운영한다. 자치구 보건소 응급진료반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센터, 자치구 행정안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 장사시설도 정상 운영한다. 시는 망우리와 용미리 1·2 시립묘지 경유 4개 노선 대상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성묘 중 응급상황 시 긴급출동, 상황 유지를 위해 성묘객 의료대책도 가동한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양파, 대파 등 9개 성수품 공급 물량을 최근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05% 수준으로 공급한다. 설을 앞두고 총 30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도 발행한다. 오는 18~19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7%의 할인율로 상품권을 판매한다. 1인당 자치구별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200만원 한도로 보유할 수 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대비체제를 유지하고 교통·생활환경 영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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