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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 수업활용 사례 전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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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학술포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교육청이 추진중인 경남형 미래교육 플랫폼 '아이톡톡'이 전국 무대에 소개됐다.

14일 경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창원 신월고등학교 임선미 교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수원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포럼'에 참가해 경남 대표로서 'Gyeongnam-style Blended Learning with 아이톡톡(아이톡톡으로 만들어 가는 경남형 블렌디드 러닝)'을 주제로 미래교육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임 교사는 자신의 교실수업 사례들을 중심으로 '아이톡톡'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학생에게는 빅데이터 기반의 수준별 학습 지원을, 교사에게는 체계적인 수업자료 준비와 유연한 수업 진행을 아이톡톡의 매력으로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생용 스마트단말기와 이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은 타 지역 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민재식 경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장(경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경남교육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히 미래교육을 지원하고 준비해 왔다"면서 "교육 활동의 자율성,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아이톡톡은 경남교육의 미래지향적 가치관이 잘 담겨 있다. 충분히 타 시·도에 롤모델이 될만하다"고 말했다.

 

KOSETA 학술포럼은 전국 단위의 영어교육 학술 행사로, 연구회에 등록된 17개 시·도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간 공백기를 거쳐 이번에 대면 행사로 열렸고, 전국 영어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Innovative English Education Practices with Blended Learning for Enhancing Communication Capacity and Creativity(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블렌디드 영어교육 사례)'로, 에듀테크, 디지털, 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교실수업 사례들이 각 시·도 대표 교사들의 발표로 소개됐다.

KOSETA 학술포럼은 전국의 모든 중등 영어교사가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어학습 사례 발굴 및 공유, 상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영어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36회 행사는 내년 1월 중 부산에서 열린다. 경남은 2018년 1월 25∼26일 창원에서 제31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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