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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北 미사일 도발, 美·동맹에 즉각적 위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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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美약속 굳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군은 미국과 동맹에게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인태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고,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그러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35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SRBM의 세부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23일 이후 8일 만이다. 지난 23일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포함 올해에만 탄도미사일을 38차례, 73발가량 발사했다. 이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8차례 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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