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3년만에 보신각서 '타종행사' 대면 개최…"10만명 운집"

URL복사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3년 만에 대면 개최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무정차…대중교통은 2시간 연장
시민대표 1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33회 타종 참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1일 자정 서울 보신각에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이날 타종식을 보러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는 지하철 1호선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보신각에서 이날 오후 10시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행사다.

올해 타종식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조규성 선수 등 7개 분야에서 선정된 시민 대표 1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문헌 서울종로구청장 등이 함께한다. 오 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은 3개조로 나눠 각 11번씩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

3년 만에 타종행사가 열리면서 이날 보신각 일대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종로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30분까지 세종대로-종로2가, 을지로1가-안국로, 청계광장-청계2가, 시청뒷길-종로구청 등 보신각 일대 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오후 11시~새벽 1시 사이 지하철 1호선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69개 버스 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한다. 귀갓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종착역 기준 1월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연장 시간 동안 총 175회 추가 운행하게 된다.

 

보신각 일대를 경유하는 69개 노선 중 서울 시내버스 40개 노선도 연장 운행으로 막차가 보신각 인근 정류소를 오전 2시에 통과한다. 서울시내 총 14개 노선으로 운영 중인 심야(N)버스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산콜센터(120)에도 문의할 수 있다.

안전요원 약 1000명도 투입한다. 서울시는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합동으로 95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보신각 일대에는 시와 경찰, 소방 합동으로 '합동상황실'을 비롯해 11개 부스와 차량전광판 4개소를 마련한다. 보신각 사거리를 중심으로 4개 권역에는 각 현장안내소와 한파쉼터가 1곳씩 설치된다. 종로타워 등 행사장 인근에는 소방차 11대, 구급차 9대, 구조인력 103명도 배치된다.

시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부다. 이날 현장을 찾을 시민들은 한파에 대비해 목도리·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기고, 폭죽 등 시민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위험물을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보신각과 광화문, DDP에서 삼원 생중계된다. 광화문광장과 DDP에는 각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이 설치돼 광화문과 DDP에서도 타종행사 전체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통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11시59분30초부터 광화문광장 일대 미디어 파사드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DP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DDP' 축제에서도 오후 11시45분부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