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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미 눈 폭탄...성탄절 앞두고 이례쩍 혹한과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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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50만 가구 정전으로 몸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앞두고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이례적인 혹한과 맹렬한 겨울 폭풍의 난타를 당하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을 종합하면 23일(현지시간) 강력한 북극발 한파가 미국과 캐나다를 휩쓸면서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속출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약 150만 가구가 전기 없이 혹한에 시달리고 있다.

켄터키주에서는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로 2명 숨지고 노숙자 1명이 사망했고,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도 노숙자 1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 예보관들은 “이번 북극발 폭풍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를 가져올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워싱턴 DC는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할 것으로, 따뜻하기로 유명한 플로리다주 조차 30년 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2억명 이상이 사는 지역에 각종 기상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지난 이틀 동안 체감온도가 영하 50도 이하로 급강하했다.

항공기 결항 사태도 속출했다.
 
항공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2~23일 이틀간 미국에서 6900편이상의 이상의 항공편 결항됐다

미국에 이 같은 강력한 한파가 닥친 이유는 북극 주변을 맴도는 차갑고 건조한 '극 소용돌이'가 미 대륙으로 남하했기 때문이다.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한 최소 13개 주에서 겨울폭풍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조치를 시행했다. 여러 주에서 비상 사태 선언에는 주 방위군 부대의 동원도 포함됐다.

캐나다 전역을 강타한 강풍과 폭설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됐다. 캐나다 전역에서 가구와 회사 등 수많은 곳이 정전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만 37만5000명 주민이 전력 공급중단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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