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서발전, 스타트업 ‧ 중소기업과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

URL복사

㈜엔벨롭스·KLES㈜와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국가별 사업모델 최적화·확장…공동투자 협력으로 민간성장 동행·탄소배출권 확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지난 28일(금) 오후 3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주)엔벨롭스, KLES(주)와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윤성 엔벨롭스 사장, 조선영 KLES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벨롭스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영농형 태양광 시뮬레이터를 보유한 개발전문 스타트업 소셜벤처 기업이고, KLES는 국내에서 최다 영농형 태양광 시공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3사는 동서발전이 진출한 자메이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 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시험을 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외사업 진출국 등에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공동추진 △진행·개발 예정인 해외 영농형 태양광 사업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정보교류·기술협력 등이다.

동서발전은 공동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도모하고 엔벨롭스와 KLES는 보유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시험을 통해 국가별 사업모델을 최적화하고 확장해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영농형 태양광 공동개발 협약은 단순히 공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이들 기업이 미래의 국가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동서발전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트업·중소기업과 협력하며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2030년까지 해외청정수소 7만 톤 생산, 탄소배출권 661만톤 확보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