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선착장에서 4세 아동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선착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4세 남아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49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선착장에서 A(4)군이 바다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소방으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8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선착장에서 50m가량 떨어진 인근 해상에서 A군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