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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Z가 본 특징주] K콘텐츠 다시 힘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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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K콘텐츠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가 11년 만에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K콘텐츠 주가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넷플릭스 1분기 가입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20만명 줄어들었고, 올 2분기에는 추가로 200만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5월에 직원 150명을, 6월에는 300명을 추가로 정리 해고했다.

 

넷플릭스의 성장 둔화 여파는 K콘텐츠 제작사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대표 K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8% 떨어졌지만 최근 증권가에서는 K콘텐츠 제작사가 2분기에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작 쏟아진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자회사로 최근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제작·기획해 흥행시킨 제작사다. 현재는 제작비 400억이 든 대작 '환혼'을 tvN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하고 있고, 티빙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2'를 단독 방영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만 33편 이상의 작품들이 편성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에는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다른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29일 첫 방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빅마우스'를 방영할 할 예정이며 '모래에도 꽃은 핀다', '유괴의 날' 등의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에이스토리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화도 신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범죄도시2'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영화업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국내 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속편 '한산'이 이번 달 개봉을 앞두고 있고, '암살'과 '도둑들'을 흥행시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은 다음 달에 1부가 개봉할 예정다. 여기에 작년 7월 칸 영화제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면서 천만 영화로 꼽혔던 '비상선언'도 다음 달에 개봉한다.

 

콘텐츠 주가는 전망은?

 

삼성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495억, 영업이익은 97.9% 증가한 273억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작도 신작이지만 디즈니플러스에 업로드된 '비밀의 숲'을 포함한 12편의 구작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제작사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해 애플TV 오리지널 'The Big Door Prize' 제작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최소 50억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넷플릭스가 아시아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소식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최근 K콘텐츠 주가들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5% 낮은 10만 3천원을 제시했다.

 

글쓴이=머니뉴스 이성윤 대표

 

** 이 기사는 2022년 7월 1일 주식 뉴스레터 '머니뉴스'와 함께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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