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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오늘 10시 긴급 기자회견…"지선 전 반성·쇄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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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변화 다짐 있어야 민심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 (오전) 10시에 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이 다시 쇄신과 변화를 하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민심이 좀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반성, 그리고 쇄신의 약속이 지방선거를 앞둔 우리 민주당이 내야 할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며 "대국민 앞에서 드리는 박지현의 호소문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내부 총질' 지적과 관련해선 "부동산 실패·대선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 박완주 의원의 성폭력 사건, 국민들께 사과를 한 것들에 대해 모두 내부 총질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내부 총질이 아니라 정말 혁신과 쇄신에 대한 저항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쓴소리를 해주시는 분들의 말씀도 감사하게 듣고 있지만, 여러 논쟁들이 조금 더 당을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돼야 되지 않을까"라며 "그 과정에서 비판이 아닌 그냥 맹목적인 비난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제(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도 '박지현 사퇴해라, 꺼져라' 이런 식의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그런데 추도식인 자리인 만큼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굳이 누가 됐든 존중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치권 내 성비위 사건을 놓고는 "어디보다 깨끗해야 할 곳이 정치권이지 않나, 그런데 그동안 이런 일들이 만연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어간다거나 한다는 것에 대해 저는 결코 용납할 마음이 없다"며 "국민의힘도 이준석 당대표 성 상납 사건을 조속히 징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7곳 정도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전남·전북·광주와 제주, 세종 외에) 강원도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대전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도도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꼽았다.

이재명 민주당·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 달도 안 돼서 치르는 선거다 보니까 이기기는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면서도 "대선 이후 지치고 상처가 생긴 지지자분들의 마음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게 아닌가, 우리 지지층 결집이 완전히 모아지지 않은 게 아닌가"라고 봤다.

앞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굉장히 반겨주셨고, 제가 26살이라고 말씀 드리니 굉장히 놀라시더라"라며 "'자주 봤으면 좋겠다, 더 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덕담도 해주시고 먼저 셀카도 같이 찍자고 해주셨다"고 했다.
      
'정치를 계속 하시는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그럴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추정 인물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비난한 데 대해선 "일개 범죄자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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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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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출판사가 이념보다는 실용, 싸움보다는 해법을 지향하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철학적 뿌리부터 실제 정책 실행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펴냈다.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성과를, 선동이 아닌 해법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고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다. 신간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활동해 오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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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