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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내 투자활성화로 미래 먹거리 선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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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1(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철강고도화) 산업 육성 전략에 부응하는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2일 시청에서 포항시 주요 산업단지 내 공장 건립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비에스테크와 ㈜리스트벤처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각각 입주해 신규 투자를 진행하게 되며, ㈜코스틸은 현재 입주하고 있는 철강2산업단지에서 증액투자를 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투자 업종으로는 첨단신소재, 이차전지, 금속제조 분야로 포항시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산업에 해당되며, 이들 기업들은 2025년까지 총 9만1,315㎡ 부지에 712억 원을 투자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500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비에스테크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소성용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타사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전구체의 손실을 줄여서 양극재 생산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에코프로BM, 포스코케미칼, 엘엔에프, 삼성SDI 등 국내 대표적인 이차전지기업에 납품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입주하는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한 벤처기업으로 수익금은 RIST의 기술개발 자금으로 다시 활용하는 신기술 창업 전문회사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의 성공적 모델이기도 하다. 

 

㈜리스트벤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외장재의 심미적 기능과 친환경 전력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모듈 컬러유리 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철강2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연장선재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코스틸은 아연도금철선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증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염산 및 황산을 사용하는 산세공정 방식이 아닌 무산세 용융아연도금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건설, 건축자재 공급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향후 건축업계의 트렌드로 자리할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공법에 맞춰 아연도금철선 및 이형철선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타 지역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우수한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증설투자를 촉진하는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하면서 미래 먹거리 선점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을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조성된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3개 기업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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