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지지율 급등한 윤석열 44.7% …이재명 35.6% 안철수 9.8%

URL복사

 

2주 전 尹 5.5%p↑…李 1.2%p↓ 安 '한자릿수'
尹 20·60대와 대부분 지역 우세…호남도 20%대
당선 가능성, 尹 48.4% 李 42.4%…격차 6.0%p
설 양자 TV토론 누가 잘할까, 李 54.2% 尹 31.8%
이재명 셋째형 욕설, '지지에 부정적 영향' 50.3%
김건희 7시간 통화, '부정적' 44.5% '긍정적' 1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린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도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4.7%, 이재명 민주당 후보 35.6%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3%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2.0%, 없음은 1.7%, 잘모름은 2.0%였다.

 

윤석열은 2주 전(10~11일) 같은 기관 조사 대비 5.5%포인트 급등한 반면, 이재명은 1.3%포인트 하락하며 양자간 격차는 9.1%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도 2.4%포인트 하락하며 다시 한자릿수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윤석열은 60세 이상(55.2%)과 만18~29세(53.0%), 이재명은 40대(53.2%)에서 각각 우세했다. 30대(이재명 34.4%, 윤석열 39.9%)와 50대(이 44.5%, 윤 41.3%)는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윤석열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이 27.8%, 윤 48.1%)과 인천·경기(이 36.0% 윤 45.9%) 등 수도권에서도 큰 격차로 윤석열이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의 경우 이재명 58.8%, 윤석열 21.3%로 윤석열이 20%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7.4%)과 진보층(67.6%)은 이재명이, 국민의힘 지지층(87.1%)과 보수층(73.6%)은 윤석열이 각각 앞섰다. 중도층은 이재명 31.9%, 윤석열 44.6%였다.

 

지지와 무관하게 당선가능성을 물은 결과 윤석열 48.4%, 이재명 42.4%로 나타났다. 양자간 격차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안철수 3.9%, 심상정 1.2%, 김동연 0.3% 순이었다.


설 연휴중 진행될 이재명·윤석열 첫 양자 TV토론에서 누가 더 토론을 잘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54.2% 윤석열 31.8%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0%였다.

 

양자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미칠 영향을 물은 결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49.6%(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28.5%,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21.1%), '영향을 미칠 것' 48.4%(매우 영향을 미칠 것 29.2%, 약간 영향을 미칠 것 19.2%)으로 팽팽했다.

 

이재명 후보의 셋째형 부부와의 욕설 녹취파일이 지지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 영향'이 50.3%로 높았고, '긍정적’ 영향'은 6.9%에 불과했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36.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였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가 지지에 미치는 영향을 물은 결과,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44.5%였으나,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도 19.0%로 나타났다. '영향이 없다'는 31.3%, '잘 모르겠다'는 5.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를 병행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주담대 한도 6억’ 초강수…서울 집값 잡힐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다는 초강수 수요 억제 대책을 내놓으면서 서울 집값 과열 양상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지역에서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이지만,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세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 50% 감축 ▲수도권·규제지역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수도권·규제지역 생애최초 LTV 80%→70% 강화 및 6개월 내 전입의무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금융 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의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강수’ 규제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을 구입시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를 부과해 투기 수요를 차단했다. 일례로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13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7억 원 이상의 현금이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경쟁력 1위 도시’ 인천 서구, 강범석 서구청장이 그리는 서구의 내일
[시사뉴스 인천=윤길상 기자] 2024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살기 좋은 안심 도시이자 발전 가능성 높은 미래도시로 인정받은 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64만 인구 돌파와 검단 분구 등 폭발적인 발전 가능성을 품은 도시지만, 끝없는 성장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강범석 구청장은 안심도시·미래도시라는 목표의 결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 청장이 말하는 ‘안심도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재해·재난·사고로부터의 안전, 다른 하나는 대열에서 탈락하지 않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복지 안전이다. 안심도시를 위해 강 청장이 강조하는 것은 ‘시스템 정립’이다. 사람과 상황이 바뀌어도 일관성 있게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최대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시스템을 정비하고, 아울러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복지 시스템을 다듬어가는 데 에너지를 쏟고 있다. 서구는 안심이라는 기본 토대 위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미래도시를 건설 중이다. 서구는 청라·루원·검단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

문화

더보기
【레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봄부터 각 지역 명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적 효과가 높은 가족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미식 등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부터 레포츠와 연계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명상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 대전관광공사는 대청호를 산책하면서 예술가와 함께 자연과 청청 미식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는 ‘2025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와의 산책’, ‘대청호 힐링여행’, ‘대청호 인문학 여행’ 등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인 ‘예술가와의 산책’은 당일 코스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대청호를 산책하며 ‘이름꽃 그리기’와 천연재료를 활용한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다. 2코스인 ‘대청호 힐링 여행’은 당일코스로 대청호 청정 농산물을 재료로 ‘쑥개떡 만들기’, 일상의 심신을 달래는 ‘세미클래식 공연’, 디지털 기술로 새단장한 ‘대청호 자연생태관 견학’, 그리고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인 명상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3코스인 ‘대청호 인문학 여행’은 1박 2일 코스로 대청호의 전통과 역사를 느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