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21년 11월까지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846,79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동기(718,672TEU) 대비 약1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1월(658,988TEU) 컨테이너 물동량과 비교 하여도 28% 증가한 것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항로(경당항~웨이팡항) 추가개설 및 상해항로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등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한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액체화물이 전년동기(24,872천톤) 대비 18% 증가한 29,356천톤, 차량 및 그 부품은 전년동기(12,799천톤) 대비 8.6% 증가한 13,909천톤을 기록하였고, 철재류가 전년동기(41,999천톤) 대비 2.1% 증가한 42,901천톤을 기록하였다.
전체 물동량은 전년동기(97,435천톤) 대비 9.2% 증가한 106,387천톤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19년(103,445천톤)과 비교해도 2.8%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총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동량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더라도 증가폭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류환경 개선, 부두 운영사 및 선사와의 원활한 협조 등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