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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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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22일(수)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계삼)는 평택ㆍ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정되고,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평택ㆍ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항만배후단지로 사업면적은 22.9만㎡ 약 7만평이며, 1종 시설인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항 2-3단계 항만배후단지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준설토 투기장으로, 해양수산부가 지난 ‘16.1월 「제2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배후단지 지정(변경)」을 통해 개발방식을 공공개발에서 민간개발(공공기업 포함)도 가능하도록 변경하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3단계 추진을 위해 ‘18년부터 8월 사업의향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였고, 심사를 통해 금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어, 해양수산부와 본격 협상을 진행한 끝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본격 사업 착수에 따라 항만공사는 총사업비 581억원을 투입하여 항만배후단지내 물류·제조시설 부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준공 후에는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부지를 취득하여 민간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여 사업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그 이외의 부지는 해양수산부(국가)에 귀속하게 된다.

 

2022년부터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승인 및 관련 인‧허가를 거쳐, 2023년 공사 착공 및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이계삼 사장 직무대행은 “2-3단계 1종부지는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핵심 요충지로서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부지이다. 이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평택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의 중심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는 총 5,878천㎡ 규모로 1단계 (1,429천㎡, ’05년~‘11년 조성완료), 2-1단계 (1,134천㎡, ’21년~‘25년, 공사 중), 2-2단계 (1,248천㎡, 미정), 2-3단계 (2,067천㎡, ’21~‘30년 1종·2종) 로 추진 중이다.

 

평택항은 ‘21년 10월기준 물동량이 96,223천톤으로 작년 87,972천톤 대비 9.4%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향후 평택항 항만배후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평택항은 고부가가치 국제물류허브로 도약하고, 신성장 항만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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