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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CEO, "도지코인으로 일부 상품 결제 허용"…도지코인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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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비트코인 결제 계획 언급했다 철회 이후 다시 암호화폐 결제 언급
온라인 의류·액세서리 결제 허용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으로 테슬라의 일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은 올해 초 비트코인(bitcoin) 결제 계획을 언급했다 철회한 이후 처음이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도지코인으로 일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온라인에서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일부 상품 구매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도지코인 띄우기를 해왔었다.

 

그는 올해 초 비트코인(bitcoin)으로 테슬라의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가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서 화석 연료, 특히 탄소 배출에 가장 나쁜 석탄 사용이 급증하는 것이 우려된다"며 "채굴업자들의 합리적인 청정에너지 사용량이 확인되면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도지코인의 시총은 현재 250억 달러 규모다. 지난 6개월 동안 40% 하락했는데 이날 머스크의 발표로 20%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의 트윗으로 도지코인은 0.2달러까지 올랐다 0.18달러로 떨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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