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 장한주)에서는 11. 18.(목) 10:30경 한국도로공사 제2부고속도로 사업단(안성-용인, 세종-안성 구간) 팀장 및 5개 대형건설사 현장소장 등 9명과 건설자재 절도예방 및 정보공유 간담회를 통한 상호협력을 논의하였다.
앞서 경찰에서는 최근 공사장 절도발생 현황분석과 더불어 제2경부선(안성 구간) 건설 현장 5개소 및 건설자재 보관 장소 21개소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CCTV 추가 설치, 경고용 표지판 설치, 핫라인 구축 등 구체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논의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사고에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지역관서(파출소)에서는 사업단이 요청하는 건설자재 보관 장소를 시스템에 등록하여 야간 취약 시간에 순찰을 실시하는 등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간담회 참석자 ‘세종-안성’ 사업단 이태근 팀장은 “도난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에서 신경을 써주고 있음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도난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고속도로 건설현장은 대부분 외부에 개방되어 있어 범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설현장에서 관심을 갖고 자위방범체계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