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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코로나 신규감염 외부 유입만 2명·총 1만6438명...12일째 사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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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다가 진정세를 보이는 대만에서 6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5명 줄어든 2명이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이래 12일째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감염자가 외국에서 2명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새 확진자는 30대 여성과 10대 남성으로 각각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왔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6438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90명, 국외 유입 1794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5개월 3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6350명 가까이 늘었다.

또한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84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12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835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412명, 수도 타이베이 320명, 지룽시 29명, 타오위안시 27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3명, 타이중시 5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신주시 각 1명이다.

지휘센터는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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