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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스트라, EU에 2억회분 추가 공급…EU 성인 70%의 접종완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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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사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렸던 유럽연합(EU)과 3일 2억 회 주사분의 안정적인 추가공급에 합의하면서 소송전을 취소하기로 했다.

27개 회원국의 EU는 미국은 물론 브렉시트한 영국에 백신접종에서 크게 뒤져있던 4월 영국에 본부를 둔 스웨덴 자본의 아스트라 사가 영국에 먼저 백신을 주느라 자기들에 대한 공급 계약을 어겼다며 제소했다.

그로부터 5개월 가까이 지나며 백신 접종 상황이 크게 달라진 속에서 양측이 예상대로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한 것이다. 9월1일 현재 총인구 4억5000만 명의 EU는 총 주사횟수가 4억4000만 회에 육박하고 지난주 '18세 이상 성인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접종완료자의 전인구 비율에서 영국은 63.1%이고 EU의 주요국가들인 독일과 프랑스가 60.3% 및 60.2%로 약간 뒤져 있지만 영국의 4분의 1도 안 되던 4월과는 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호전된 것이다. 주사횟수에서 독일은 1억200만 회로 영국의 9100만 회를 앞서고 있다.

EU는 성인의 70% 접종완료를 달성했지만 잘 나가던 미국은 지금도 이 비율이 64%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EU의 접종 호조에서 아스트라는 지금까지 9200만 회를 공급했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4억3700만 회를 공급했다.

이날 합의에서 아스트라는 올 연내에 EU에 1억3500만 회를 더 공급하고 내년 1분기에는 6500만 회를 추가 공급해서 2억 회분을 전달하기로 했다. EU 집행위는 합의와 관련해 "회원국 중 아직 접종이 원활하지 못한 나라가 여럿 있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 백신은 화이자 및 모더나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운반과 사용이 용이해 EU보다는 많은 중저소득 국가의 접종 계획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아스트라는 지금까지 170개 국에 11억 회분을 공급했으며 이 중 3분의 2가 중저소득 국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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