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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코로나 신규 6명·총 1만5960명...사망 '0'·누적 8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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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28일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명 적은 6명이 발병하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이틀째 감염자가 없었고 6명 모두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들어온 새 확진자는 남성 3명, 여성 3명으로 나이는 10대에서 60대 사이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와 미국, 베트남, 파키스탄, 캄보디아, 기타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960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09명, 국외 유입 139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5860명 넘게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전날에 이어 없다고 전했다. 총 사망자는 833명이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8월26일까지 감염한 1만4748명 가운데 92.7%인 1만3674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지휘센터는 최근 상황으로 보아 대만에서 코로나19 통제가 잘 이뤄진다고 판단한다며 그래도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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