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첫 패션 안경, 옵티컬 컬렉션의 새로운 캠페인 ‘GENTL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네덜란드 기반의 포토그래퍼 Ari Versluis와 함께 작업했다. 브랜드 이름 절반이 비워진 자리에 다양한 인물이 자리하는데, 브랜드와 각기 다른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이 같은 프레임에 공존하는 모습을 통해 캠페인 전체는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변주된다.

캠페인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다양한 모습의 모델, 아티스트, 유명 인사가 등장한다. 인종과 국가, 성별을 넘어 같은 시대를 사는 12명의 인물과 브랜드가 공존하는 캠페인을 통해 두 정체성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동시에 각각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해진다. 감상자는 이들 통해 정체성에 관련한 새로운 감정과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젠틀몬스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패션 옵티컬’ 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8월 23일부터 젠틀몬스터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