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국립청소년우주센터, 8월 12일 21시부터 13일 새벽 3시까지 유성우 관측을 위한 온라인 관측회 개최

URL복사

 

페스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 meteor 23021)를 보며 별똥별에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 될 것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위탁 운영하며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체험시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원장 이세훈, 이하 우주센터) 8월 12일 21시부터 13일 새벽 3시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을 위한 온라인 천체 관측회를 개최한다.

 

우주센터는 비대면 청소년활동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임에 따라 청소년이 집에서 편하게 관측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고 별똥별을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온라인 관측 행사를 기획했다.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은 유성우 관측의 소소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새벽 4시에 극대기에 이르며, 시간당 관측 가능한 유성의 개수(ZHR, Zenithal Hourly Rate)가 최대 110개이다. 따라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가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이다.

 

천체 관측회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우주과학 전공 관측 전문가가 직접 유성우에 대한 설명도 하고 국민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해 우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 많은 정보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관련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알려져 있으며, 시간당 최대 50~100개 유성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현상이다. 

 

유성체는 우주공간에 위치한 바위 크기에서 모래 정도의 작은 물체로 지구 대기권을 통과해 낙하하면서 마찰에 의해 밝은 빛을 내며 떨어지는데 이를 유성(별똥별)이라고 한다. 유성우는 특정 시기에 유성이 많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특별한 장비 없이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이 가장 좋다. 관측 장소로는 주변이 탁 트이고 광공해가 없는 곳으로 선정한 뒤 북동쪽 방향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을 바라보면 된다.(사진 참조)

 

이상훈 우주센터 원장은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천체 관측회를 통해 “청소년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드넓은 우주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우주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