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패션 도매 플랫폼 '골라라’가 사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주 30시간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골라라는 구성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될 때 업무성과가 잘 나올 수 있다 기대하며 주 30시간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30시간 근무제 도입 외에도 골라라는 사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경영컨설팅업체 '피플앤비즈니스(people N business)'를 통하여 구성원과 기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약 15시간의 '일, 사람, 조직문화 워크샵'을 시행 중이다. '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의 저자인 술 교수가 워크샵을 도맡아 진행 중이다.
또한, 골라라는 메타버스 트렌드 파악을 위한 ‘제페토 캐시 충전 지원’, ‘친해지길 바라 점심 식대지원금’, 매 달 대표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1:1 소통시간’, 성과에 따른 스톡옵션 지급 등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골라라 박단아 대표는 "회사의 기업문화 형성은 조직구성원과 기업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과도 같은 경영 요소의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하여 골라라 만의 특색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것”이라 전했다.
골라라 박성민 대표는 “’사람이 먼저다’를 모든 것의 기본으로 하며, 직원들을 위한 기업문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0시 출근 5시 퇴근 근무제를 시작으로 사내 기업문화 조성 워크샵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조직 내부 기반을 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라라는 최근 Pre-A 시리즈를 포함하여 총 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