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7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5.9℃
  • 맑음제주 5.2℃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수도권은 정체·비수도권은 확산…감염재생산지수 1.04"

URL복사

 

감염재생산지수 1.04…수도권 1 미만-비수도권 전역 1 상회
"수도권, 정체 양상이지만 여전히 규모 커 재확산 위험 존재"
"대전·경남·강원·제주, 인구 대비 유행 규모 크고 증가 양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유행 상황이 수도권은 정체 국면으로 접어든 반면 비수도권에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이나 추가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선 8일까지 1주간 유행 양상 등을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수도권은 정체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고 비수도권은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충청, 경남, 강원, 제주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과 이동량 감소가 더딘 점, 휴가철 등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최근 한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506.0명으로 그 전 1주(18~24일) 1465.0명 대비 41.0명(2.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는 959.9명으로 지난주(966.3명) 대비 6.4명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환자는 546.1명으로 지난주(498.7명)에 비해 증가했다.

4차 유행이 시작한 6월23일 이후 6월 마지막주(6월27일~7월3일)부터 7월 2주 차(7월11일~17일) 1.20→1.24→1.32까지 상승했던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2주 동안은 1.09, 1.04로 내려오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로부터 추가 감염되는 2차 감염자의 평균으로 1보다 크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억제되는 것으로 평가한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수도권은 1 미만까지 내려갔지만 비수도권은 전 권역이 1 이상으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손 반장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04이나 수도권은 1에 약간 못 미치고 비수도권은 모두 1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경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유행 규모가 커 재확산 위험이 남아 있으며, 비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 규모가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반장은 "유행 중심지역인 수도권은 최근 3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990명, 996명 그리고 지난주 960명으로 유행이 확산되지 않고 정체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는 전환되지 않고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며 재확산의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선 "3주간 358명, 499명 그리고 지난주 546명으로 매주 확산 규모는 줄어들고 있으나 유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대전, 경남, 강원, 제주 등은 인구 대비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가 감소세로 바뀌지 않으면 강력한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여기서 막지 못한다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반장은 "만약 반전하지 않는다면 현재 유행 특성이 어느 영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부분들이 있을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 반장은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는 필연적으로 규제 강화나 자유에 대한 통제들을 통해 강제적으로 이동량을 줄이는 조치가 수반된다"며 "최선의 방법은 국민들께서 자율적인 협력과 협조를 통해 현재 사회적 접촉과 이동량을 줄여나가 현재의 아슬아슬한 정체 국면을 감소세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행이 계속되면서 60세 이상 환자 수도 하루 평균 158.1명으로 그 전 주 132.4명 대비 25.7명 증가했다. 상반기 고령층 중심 백신 예방접종에도 이처럼 고령층 확진자가 늘고 있는 데 대해 정부는 미접종자들이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 8월부터 시작하는 60~74세 미접종자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손 반장은 "지난 두달 정도 위·중증, 사망자 중 90% 이상은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이라며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보다는 받지 않은 분들 중심으로 전파에 따른 최종 영향,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에 있어서의 영향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총 유행 규모를 감소세로 반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고령층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접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일부터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74세 어르신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예약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니 꼭 다시 접종 예약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예방접종센터 개별 예약을 통해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75세 이상에 이어 2일 오후 8시부턴 60~74세 미접종자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접종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그에 비례해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경우도 작년 말 3차 유행 때보다는 작지만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280명이며 한주간 사망하신 분은 27명"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0시 기준 317명으로 300명 넘게 확인된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324명까지 늘었다.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병상은 한계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

손 반장은 "환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병상 여유가 한계에 달할 수 있다"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야 될 무증상·경증 환자가 병원에 입소하는 길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신한증권 "건설업, 정책 수혜 기대감…하방 리스크 축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설업종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 지표 개선과 원전·뉴에너지 전환 정책 수혜 기대가 맞물리면서 상반기 중 업종 내 '키 맞추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6일 "4분기 실적을 통해 주요 건설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불확실성, 수주 축소, 소극적 주주환원 등 그간 비(非)에너지 건설주에 적용됐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할인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신한증권은 4분기 실적을 통해 ▲준공 후 미분양 등 잠재 손실의 선제적 처리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 ▲재무구조 안정화 ▲보수적인 2026년 가이던스 제시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실적 발표 후 주요 건설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소폭 하향에 그쳐, 과거와 같은 급격한 눈높이 조정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2021~2023년 상반기 착공한 저수익 공사의 준공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택부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자재 가격과 외주비 안정화에 따라 실행 원가율이 예상보다 낮게 관리되는 사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