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7.4℃
  • 흐림강릉 6.1℃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7.6℃
  • 흐림대구 7.7℃
  • 흐림울산 8.2℃
  • 맑음광주 9.0℃
  • 흐림부산 8.8℃
  • 맑음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9.8℃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 유럽 메이저 방송 진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1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작’이 프랑스 유력 채널 Canal+(이하 ‘까날플러스’)와 창작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의 방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게임 전문 B2B 마켓으로, 국내외 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콘텐츠 전문 마켓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온라인으로 개최돼 7월 12일부터 30일까지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개선된 비즈매칭 플랫폼(SPP connect)을 활용한 국내외 기업 간의 비즈매칭은 물론 신작 애니메이션 쇼케이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올해 12월 1일부터 까날플러스 전 채널을 통해 프랑스는 물론 유럽 일부 지역과 불어권 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판타지 모험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소년 ‘루크’가 전 세계의 역사적 유물을 지키고 실종된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시간여행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펼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고대 폼페이, 15세기 페루, 17세기 런던 등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호쾌한 모험 활극과 눈을 사로잡는 정교한 아트워크로 국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0년 5월 KBS1TV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1년 넘게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국산 창작 어린이 애니메이션이 프랑스 대표 채널인 까날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것은<시간여행자 루크>가 최초다. 이번 계약은 국산 어린이 애니메이션이 쉽사리 뛰어넘지 못하던 유럽 메이저 채널의 벽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계의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종합적인 지원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시간여행자 루크>의 제작사 ‘애니작’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조성 중인 남산 애니타운의 입주기업으로, 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SBA의 지원으로 프랑스 안시 MIFA 마켓 등에 참가할 기회를 얻으며 해외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시간여행자 루크’의 유럽 메이저 채널 진출이라는 성과가 탄생했다.

<시간여행자 루크>의 기획에서 제작까지 총괄한 애니작의 이병준 대표는 “유럽의 콧대 높은 메이저 채널들이 대한민국 제작사의 오리지널 기획, 개발, 완제를 끝낸 작품을 구매한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까날플러스와의 방영 계약은 코로나19에 침체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산업은 물론 콘텐츠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사적인 쾌거”라고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PP 2021에서 좋은 성과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힘든 와중에, 남산 애니타운의 입주기업이자 제작지원 기업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성장해온 애니작의 <시간여행자 루크>크가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과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상욱 의원, 울산광역시장 출마 선언...“네거티브와 마타도어, 유세차 광고 않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2026년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의 직에 도전함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제 지역구를 사퇴하면 극우 성향 반민주적 인사가 원내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울산시장 선거를 외면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불출마하게 될 경우 여러 여론지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울산에서 국민의힘 지방정권의 연장을 가져오고 6·3 지방선거 부(부산광역시)·울(울산광역시)·경(경상남도)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했다”며 “제 출마 결심의 가장 큰 이유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 선거인 점과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하지 않겠다. 남이 잘못돼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제가 더 잘해 시민의 인정을 받겠다”며 “겸손하게 배우고 일할 준비하는 선거로 임하겠다. 국회의원직

경제

더보기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 회사가 자기주식 취득한 경우 1년 이내 소각 의무화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한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개최해 여권 주도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41조의4(자기주식의 소각의무 등)제1항은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한 때에는 그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제1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회사가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작성하여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은 때에는 그 승인된 계획에 따라 자기주식을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다. 1. 회사가 각 주주에게 그가 가진 주식 수에 비례하여 균등한 조건으로 처분하는 경우. 2. 회사가 제340조의2 또는 제542조의3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임직원 보상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3. 회사가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우리사주제도 실시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인수합병 등의 이유로 의도치 않게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중소·벤처기업은 예외로 해 달라는

사회

더보기
전국법원장회의, '사법개혁 3법' 대응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법원장들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법 왜곡죄·대법관 증원)'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 법원행정처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사법개혁 3법' 관련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된 전국 법원장회의 임시회가 개회됐다고 밝혔다. 전국 법원장회의는 대법원 규칙에 근거를 둔 사법행정사무와 관련해 대법원장 또는 법원행정처장이 올린 안건을 논의해 자문을 하는 고위 법관 회의체다. 매년 12월 정기회를 갖지만, 필요에 따라 임시회를 열 수 있다. 이날 임시회는 사법개혁 3법 처리가 임박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에 소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이날 오후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가 끝나면 다음 순서로 '법 왜곡죄' 도입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 법 왜곡죄 수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상정 전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법 왜곡죄는 판사나 검사가 ▲법령을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한 경우 ▲증거를

문화

더보기
습관을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일, 공부, 건강, 일상까지 한 권에 펼쳐지는 좋은 습관 대백과 ‘습관은 나의 힘’을 출간했다. 이상은 늘 높은데 막상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 사람. 대충 하기 싫어서 계획 세우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사람. 머릿속에서는 이미 성공을 그렸지만, 현실에서는 늘 ‘실행 0일차’에 머물러 있는 사람. ‘습관은 나의 힘’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행동 습관화 가이드다. 저자 홋타 슈고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로, 법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을 넘나들며 사람이 왜 알고도 행동하지 못하는지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그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말하는 ‘의지에 기대지 않는’ 습관화 메커니즘은 ‘쉽고 현실적이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2025년 일본 오리콘 연간 북랭킹 자기계발서 1위를 기록했다. ‘습관은 나의 힘’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이 검증한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