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흐림동두천 10.8℃
  • 흐림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12.1℃
  • 흐림대전 12.8℃
  • 흐림대구 12.0℃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1.8℃
  • 흐림고창 10.3℃
  • 제주 14.4℃
  • 흐림강화 8.9℃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3.6℃
  • 흐림강진군 11.5℃
  • 구름많음경주시 9.4℃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기획/특집

【인터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스포츠 정신으로 국민에게 감동 선사할 것”

URL복사

올림픽 참가 앞두고 결의
“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선수단 안전 최선 다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며 지난해 개막 예정이던 올림픽이 초유의 1년 연기라는 결정이 이뤄진다. 결국 델타 변이에 의한 4차 유행 파고 속에 강행되는 올림픽.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각오와 준비상황을 들었다.


이 회장은 지난 8일 개최된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전 인류적 위기를 평화와 화해,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밝힌바 있다.

 

23일 개막인데, 현재 선수단 규모와 준비 정도는 어떤가?


코로나19로 올림픽 자체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내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주기적 화상회의를 통해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문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준비단을 함께 구성해 선수단 지원 방안 점검 및 주요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모든 논란을 딛고 우리 선수단이 경기력에 집중하여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선수단 파견 규모와 목표는?


올림픽 개최 종목이 모두 33개다. 우리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참가 예정으로 모두 354명이 파견된다. 선수들 자체가 코로나19로 대회자체가 연기되고, 올해만 해도 열린다, 안 열린다 논란이 있어 맘고생이 심했다. 훈련과 대회 참가가 중단된 상황 속에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경기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일본이 가깝고 시차가 없다는 이점이 있어 대한민국 선수단이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현재 목표는 금메달 6~7개, 종합순위 10~15위권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후쿠시마 농산물 급식 등은 여전히 우려를 자아내는데 선수단의 대응?
현지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센터 준비를 위해 급식지원에 적합한 장소(도쿄 헨나호텔)를 확보했다. 또한 전문 대행사를 통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없는 한국산, 수입산 등) 식자재 조달 준비를 마쳤다.


개막일인 23일 전까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시범운영 등을 통해 주방과 차량 운영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무리 할 것이다. 행정과 조리 인력 등 24명이 선수단 이외에 따로 파견되는 등 만반의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센터에 공급되는 식자재는 통관 가능한 품목은 한국에서 보내고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육류 ▲야채 ▲과일 ▲수산물 등은 현지에서 검증된 식자재 만을 조달받을 예정이다. 

 

체육인을 대표해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는?


2001년 대한근대5종 고문으로 체육계와 함께한 후 많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참가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초유의 사태다. 한번 연기되고 다시 치러진다는 점 이외에도 아직도 전세계가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무관중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한다.


선수들도 고민이 많고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해석되는 일련의 상황들이 펼쳐졌다. 그럼에도 정말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자부한다.

 


이미 세계적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본 실력을 발휘하도록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지원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도 제발 올림픽을 스포츠로만 봐줬으면 한다. 모든 논란 속에서도 5년을 하루 10시간 넘는 극한의 고통을 인고한 선수들의 땀방울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단의 모습을 통해 국민들께 다시 한번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재미를 선물하고 싶다. 지친 국민들께 힘을 드리고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한 심신향상과 문화, 국적 등 차이를 넘어 우정, 연대,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팬데믹과 1년 연기, 무관중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의 힘찬 에너지가 전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 선수단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아름다운 승부를 염원한다.


이기흥 회장은 다시한번 “스포츠는 스포츠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