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3.1℃
  • 구름조금서울 -6.5℃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1.6℃
  • 맑음고창 -2.8℃
  • 제주 7.4℃
  • 구름많음강화 -7.7℃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국제

세계인구 26%, 한번이상 주사맞은 1차 접종자…이 중 49%가 접종완료

URL복사

 

전세계 인구비중 60%인 아시아, 중국 덕분에 1차접종 62%
누적감염 세계비중 21%인 남미 대륙은 7.1%에 그쳐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최소한 한 번 맞았으며 이들의 반 정도는 접종을 완료했다.

18일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백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77억90000만명)의 26.1%가 백신 주사를 한 번 혹은 두 번 맞은 1차 접종자였다.

이 중 두 번 맞아야 하는데 한 번만 맞은 부분 접종자는 전인구의 13.8%였고 요구횟수 대로 다 맞은 접종 완료자는 전인구의 12.8%였다.

부분 접종자가 약간 많지만 접종 완료자 비율이 1차 접종자의 49.0%에 달해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평균 전세계 주사횟수는 3046만 회로 스무날 전 4100만 회의 74.2%, 4분의 3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중국이 매일 전인구의 1.4%에게 주사를 놓다가 반 정도로 줄인 탓이다.

 

백신 물량이 남아도는 미국에서 전세계 평균치인 0.38%의 반에도 미달하는 0.16% 인구가 매일 주사를 맞는 데 그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구가 3000만 명 이상인 나라 중 최소한 한 번 주사를 맞은 1차 접종자의 인구 비율 선두는 캐나다 70.1%, 영국 68.0%였다.

 

62.1%의 스페인을 비롯 이탈리아, 독일이 55.4%인 미국보다 높았다. 한국 31.1%, 일본 32.4%였다.

 

이 순위에는 주사횟수 전체만 밝히는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14억4600만 회의 주사를 놔 세계 전체 36억1000만 회의 45.7%를 차지한다.
 

누적감염자 세계 비중 21%로 인구 비중의 4배에 가까운 남미에서는 2억2500만 회의 주사가 실행됐다. 전세계 주사횟수의 7.1%로 감염 비중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주사횟수를 대륙별로 보면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가 62.6%를 차지했다. 아시아의 누적확진자 비중은 20%인데 중국 덕분에 백신 접종 비율은 그 3배에 이른 것이다.

유럽 대륙에서 5억8700만 회의 주사가 놔져 전세계 비중이 18.5%였다.

 

유럽의 세계인구 비중은 9.6%이나 누적감염자 비중은 26%에 달해 백신 속도가 감염 상황에 아직 뒤쳐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빈곤한 나라가가 모여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5900만 회만 놔져 세계 비중이 1.8% 정도다. 다행히 아프리카의 누적감염자 세계 비중은 3.2%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방역산업·정책·학술 한자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KPCE 2025)’가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의 경우, 학술대회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방역학회가, 전시회는 한국방역협회와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가 각각 주최·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전문적 방역”을 주제로 진행됐다. KPCE 2025는 감염병 예방 및 방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미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역 전문 행사다. KPCE 2025에서는 총 2,000여 명의 산업·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세스코, 국보싸이언스, 벅스존, 에스엠뿌레 등 방역장비·소독제품·위생관리 분야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스코는 '모든 환경위생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케어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충방제와 바이러스 살균, 환경위생 가전 등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261개 보건소 방역 담당자가 참여하는 질병관리청 관리평가회와 소독· 방역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제품·기술 설명회도 마련됐다. 수원시 보

정치

더보기
방미 중인 외교1차관, 美 후커 정무차관과 면담…팩트시트 협의체·대북공조 등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미 중인 박윤주 1차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 대북 공조 및 지역·글로벌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박 차관은 전날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의 이행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음을 평가하고, 후커 정무차관이 한미 관계 관련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실무협의체 가동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후커 정무차관은 두 차례의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챙겨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전날 미 상무부가 관세 합의 이행을 위한 관세 인하 등 미측의 상응 조치를 평가하고, 연방 관보 게재 등 필요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미 관련 부처를 지속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를 포함한 대북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불교조각 연구 권위자 김리나 명예교수, 미술사 자료 3,401책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내 불교조각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김리나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사 관련 자료 3,401책을 기증받아 한국학도서관에 ‘정재문고’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명예교수의 호를 따 명명된 ‘정재문고’는 김 명예교수가 수십 년간 연구·강의·저술 활동을 통해 축적한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군으로, 불교 조각을 비롯한 한국 고대미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도서와 논문, 고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박물관 ‘이왕가박물관’ 소장품을 촬영·제작한 『이왕가박물관소장품사진첩(李王家博物館所藏品寫眞帖)』은 한국 박물관 도록의 효시로 평가되며, 20세기 초 궁중 예술과 근대 미술 연구에 귀중한 1차 사료로 주목된다. 김 명예교수는 1980년대 초부터 불교조각의 조형성과 역사성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며 한국 미술사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이다. 대표 저서인 『한국불교미술사』, 『한국고대 불교조각사 연구』 등은 국내 미술사 전공자들이 반드시 참고하는 기본 교재이자 연구의 표준서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보 및 보물 지정 문화재감정위원으로 수차례 활동하며 문화재 보존과 정책에도 기여해 왔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